데일리 도덕경 - 5장 虛而不屈(허이불굴) ...多言數窮(다언삭궁)


목차

데일리 도덕경 - 5장
虛而不屈(허이불굴) ...多言數窮(다언삭궁)


데일리 도덕경 - 5장

天地不仁(천지불인) 以萬物爲芻狗(이만물위추구)
聖人不仁(성인불인) 以百姓爲芻狗(이백성위추구)
天地之間(천지지간) 其猶槖籥乎(기유탁약호)
虛而不屈(허이불굴) 動而愈出(동이유출)
多言數窮(다언삭궁) 不如守中(불여수중)

하늘과 땅은 인자하지 않다(무심하다)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芻狗추구)로 여긴다.
성인도 인자하지 않다(무심하다)무심하다. 백성들을 짚으로 만든 개(芻狗추구)로 여긴다.
하늘과 땅 사이는 마치 여행용 돈가방에 자물쇠를 채우는것과 같다.
비움으로써 어려움에 굽히지 않고 움직일수록 더욱 낳은(올바른) 쪽으로 나아간다
말이 많으면 처지가 궁색해진다. 마음속에 담고 있는 것만 못하다.


芻 꼴 추
1. 꼴 2. 꼴을 먹이다 3. 베어 묶은 풀 4. 풀을 베다 5. 초식하는 가축
爲 할 위, 위할 위, 하 위
1. 하다 2. 위하여 하다 3. …을 위하여 꾀함 4. 만들다 5. 다스리다
萬 일만 만
1. 1만 2. 다수3. 결코 4. 크다 5. 전갈(全蠍)
狗 개 구
1. 개 2. 역(易)의 간(艮) 3. 범 새끼
物 만물 물, 물건 물
1. 만물 2. 일 3. 무리 4. 재물 5. 직업
芻狗(추구)
[역사] 예전에, 중국에서 제사지낼 때 쓰이던, 짚으로 만든 개를 이르던 말.
얼마 지나지 않아서 곧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되어 버린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던 말.

槖전대 탁
橐의 俗字

籥 피리 약

1. 피리 2. 자물쇠 3. 쇠를 채우다 4. 분판(粉板) 5. 풀무의 송풍관(送風管)

橐籥 탁약
크고 작으며 길고 짧은 여러 개의 관을 음계적으로 배열하고, 이에 바람을 보내어 소리를 내는 오르간. 치는 사람이 손 건반, 다리 건반, 음전(音栓)을 조작하여 연주한다. 장엄하고 신비로운 음률과 저음을 낼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악기의 음을 낼 수 있다.

虛빌 허
1. 비다 2. 비우다 3. 틈 4. 무념무상(無念無想)의 상태 5. 하늘

屈굽을 굴, 깎을 궐, 굽힐 굴, 옷 이름 궐
1. 굽다 2. 깎다 3. 굽히다 4. 굳세다 5. 다하다

不屈 불굴
어떤 어려움에 부닥쳐도 굽히지 않음

愈나을 유, 구차할 투
1. 낫다 2. 병이 나음 3. 더욱 4. 근심하다 5. 즐기다

多言(다언) 말이 많음

數셀 수, 수 수, 자주 삭, 촘촘할 촉, 빠를 속, 셈 수
1. 세다2. 수3. 자주4. 촘촘하다5. 빠르다

窮다할 궁, 궁할 궁
1. 다하다2. 궁구하다3. 끝4. 빈자(貧者)5. 불운

虛而不屈(허이불굴) ...多言數窮(다언삭궁)

본 5장의 중심점은 우주의 공평한 본성과 삶의 단순함, 중용, 균형의 중요성입니다. 하늘과 땅으로 대표되는 우주는 이롭고 악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연 법칙에 따라 작동하며 모든 것을 밀짚 개(芻狗(추구))처럼 동등하게 취급합니다.
현자는 우주와 마찬가지로 개인의 감정이나 취향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대신 그들은 도의 원칙에 따라 사람들을 공평하게 대하고 절제 있게 행동합니다. 

 이 장에서는 지나친 말과 행동(多言數窮(다언삭궁))을 피하면서 삶에서 균형 잡히고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채택하는 것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curation79

지식을 넘어 지혜로! 책 속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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