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도덕경 - 6장 谷神不死(곡신불사)....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

본 도덕경 6장은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려면 난해 하기도 하지만 표면적인 문자적 해석은 음란하기 그지 없다. 玄牝之門 이라니... 이게 뭔가 싶다. 도교 철학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글의 내면적 이해가 가능한 문장들이다. 이번 포스팅을 6장을 함께 읽고 상고 해보는 시간으로 삼아보려 한다.

목차

데일리 도덕경 6장
谷神不死(곡신불사)....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



데일리 도덕경 6장

谷神不死(곡신불사)
是謂玄牝(시위현빈)
玄牝之門(현빈지문)
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
綿綿若存(면면약존)
用之不勤(용지불근)

헤아릴 수 없이 깊고 오묘한 도(谷神)는 죽지 않는다.
그것은 넓고 깊은 여자의 자궁과 같다.
넓고 깊은 여자의 자궁 문은
하늘과 땅의 근원이다.
끊어질듯 하면서도 면면히 이어지고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谷神(곡신) 

계곡 속의 공허한 곳이라는 뜻으로, 헤아릴 수 없이 깊고 오묘한 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계곡은 은유로서 수용성, 양육, 성장과 변화를 위한 내재적 잠재력이라는 개념을 구현한다.

謂이를 위
1. 이르다 2. 생각하다 3. 이름 4. 하다 5. 함께
玄검을 현
1. 검다 2. 적흑색 3. 하늘빛 4. 아득히 멂 5. 깊다 6. 신비한, 심오한
牝암컷 빈
1. 암컷 2. 음(陰)3. 골짜기 4. 자물쇠 
玄牝(현빈) 도의 여성적 측면 또는 창조와 양육 에너지의 궁극적인 원천,
根뿌리 근
1. 뿌리 2. 뿌리박다 3. 뿌리째 뽑아 없애다 4. 생식기 5. 능력
 

谷神不死(곡신불사)....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

수행자들이 도의 영원한 측면을 인식하고 그 자연스러운 흐름과의 조화를 추구하도록 격려하고 있는 6장의 내용입니다. 수행자들이 도의 영원한 측면과 자연스러움과 조화를 추구 함으로써 균형 잡히고 조화로우며 만족스러운 삶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또한 삶의 모든 측면을 지배하는 도의 여성적 측면과 남성적 측면인 음과 양의 힘의 상호 작용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curation79

지식을 넘어 지혜로! 책 속에서 지혜의 길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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