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i를 활용한 불교관련 콘텐츠의 제작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 콘텐츠물이 대중들에게 신선함과 큰호응을 얻고 있는 추세인듯합니다. 특히 불교 경전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콘텐츠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저또한 지적 호기심의 발로이지만 평소 궁금해 하던 불교 경전중 하나인 반야심경 즉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을 기초로한 발라드풍 뮤직비디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반야심경의 전반적인 개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AI로 만든 발라드풍 반야심경 노래 (1시간연속 재생)
출처 : 유튜브 체널 '청화스님앱 가장 행복한 공부'
반야심경 한글 원문 및 해석
반야심경 한자 원문 및 한글 독음
한글 반야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受想行識 亦復如是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無意識界 無無明
무안계 내지무의식계 무무명
亦無無明盡 乃至無老死 亦無老死盡
역무무명진 내지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 揭諦 波羅揭諦
아제아제 바라아제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느낌) 상(생각) 행(의지) 식(판단)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물질)이 없고 수상행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어리석음)도 무명(어리석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건너가자 건너가자
넘어서 건너가자
모든 것을 넘어서 저 언덕으로 건너가자
그 곳에서 깨달음이 얻으리라.
五蘊(오온) : 모든 존재를 구성하는 다섯가지 요소
색(色, Rūpa): 물질적인 형태나 물질적인 몸을 의미합니다. 이는 물리적 세계와 감각적 경험을 포함합니다.
수(受, Vedanā): 느낌이나 감각을 의미합니다. 이는 즐거움, 고통, 중립적인 느낌 등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포함합니다.
상(想, Saṃjñā): 인식 또는 지각을 의미합니다. 이는 사물이나 현상을 인식하고 식별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행(行, Saṃskāra): 의지적 행동이나 정신적 형성을 의미합니다. 이는 의도, 습관, 성향 등 정신적 활동을 포함합니다.
식(識, Vijñāna): 의식 또는 인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감각적 경험과 정신적 작용을 인식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受想行識(수상행식) : 느낌, 생각, 의지, 판단
眼耳鼻舌身意(안의비설신의) : 눈, 귀, 코, 혀, 몸 생각
色聲香味觸法( 색성향미촉법) : 빛, 소리, 냄새, 맛, 촉감, 생각의 대상
반야심경의 기원
반야심경은 불교 경전 중 하나로, 대승 불교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이 경전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불교의 지혜를 완성하는 수행 방법을 간결하게 설명합니다.
반야심경은 원래 산스크리트어로 작성된 경전으로, 중국에서는 '마하반야바라밀다명주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경전은 여러 번역본이 존재하지만, 가장 널리 알려진 번역은 649년에 현장(玄奘)이 번역한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412년에 구마라집(구마라습)이 번역한 판본도 있었으며, 이 두 번역본이 불교 경전 번역의 중요한 기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야심경의 불교 경전으로서의 의의
반야심경은 불교의 가르침을 매우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경전으로, 260자에 불과하지만 팔만대장경의 방대한 내용을 요약하고 있습니다. 이 경전은 대승 불교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며, 주로 독송되거나 명상에서 사용됩니다. 반야심경은 불교의 지혜를 완성하는 수행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길을 안내합니다
반야심경의 주요 내용
반야심경의 주요 내용은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이라는 구절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존재와 현상이 본질적으로 공(空), 즉 비어 있음을 의미하며, 이를 깨달음으로써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초월할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경전은 또한 '관자재보살'이 깊은 지혜의 수행을 통해 모든 존재의 본질을 깨달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찰과 수행을 통해 궁극적인 열반에 이를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무엇보다 반야심경은 단순히 기복의 주문이 아니라, 깊은 관찰과 수행을 통해 지혜를 완성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경전으로 이해됩니다.